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

 

 

1090년 프랑스의 디종 근처에서 태어났다. 경건한 교육을 받아 1111년 시토 수도회에입회했고 조금 후 클레르보 수도원의 아빠스로 선출되었다. 생활과 모범으로써 수도자들을 덕행으로 훌륭히 이끌었다. 교회에 발생하고있던 분열을 막으려고 유럽 각지에 여행하면서 평화의 일치를 되찾고자 노력했다. 신학과 영성 생활을 다루는 여러 저서들을 남겼다.1153년 세상을 떠났다.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의 [아가에 대한 강론]에서
(Sermo 83,4-6: Opera omnia, Edit. Cisterc. 2[1958], 300-302)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고, 사랑하기 위해서 사랑합니다

 

사랑은 그 자체로 만족을 줍니다. 사랑은 다른 것 때문이 아닌 그 자체로 마음에 드는 것입니다.사랑은 그 자체로 공로도 되고 상급도 됩니다. 사랑은 그 자체 말고는 다른 이유나 열매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열매는사랑하는 것 - 바로 그것입니다.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고 사랑하기 위해서 사랑합니다. 사랑은 보배로운 것입니다. 그러나사랑이 참된 사랑이라면 자신의 시초로 되돌아가고 자신의 기원으로 돌아서며 자신의 원천으로 되흘러가야 합니다. 거기에서 항상자신의 물줄기를 받아야 합니다.


사람은 많은 지향과 감정과 정을 지니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 피조물은 사랑을 통해서만 창조주께 보답해드릴 수 있습니다. 비록 창조주께서 우리에게 해주신 것과 같은 정도로는 못하지만 그래도 사랑을 통하여 같은 방법으로 보답해 드릴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누구를 사랑하실 때 그 보답으로 사랑만을 원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이 당신을 사랑함으로써 행복을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아시고, 사랑하실 때 사랑을 받으시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을 두지 않으십니다.


신랑의 사랑은, 즉 사랑이신 신랑은 보답으로 다만 사랑과 성실을 찾습니다. 따라서 사랑을 받는 사람은보답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 자체이신 분의 신부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사랑 자체께서 사랑받지 못하면 되겠습니까?


신부는 자신의 모든 여타의 정을 포기해 버리고 자신의 전존재로 사랑에게만 헌신합니다. 신부는 보답으로사랑을 줌으로써 사랑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사랑 안에 자신의 전존재를 쏟아 낸다 해도 이것은 영원한 사랑의원천에서 흘러 나오는 그 분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 자체이신 분, 영혼과 말씀이신 그리스도,신부와 신랑, 피조물과 창조주, 그리고 목마른 사람과 샘에서 흘로 나오는 사랑은 그 풍요성에서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동일하지 않다 해서, 즉 경주에 있어서 거인과, 단맛에 있어서 꿀과, 온유함에 있어서 어린양과, 순결에 있어 백합화와, 광채에 있어 태양과, 그리고 사랑에 있어서 사랑 자체이신 분과 겨루지 못한다 해서 혼인하는 이의욕망과 애통하는 이의 갈망과 사랑하는 이의 열정과 간청하는 이의 희망이 사라지고 만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피조물이창조주보다 더 작아서 그분보다 덜 사랑한다 해도 힘을 다해 사랑한다면 부족함이 없고 있을 것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사랑하는 이는 주님과 혼인했습니다. 이 정도 사랑을 베푸는 사람은 사랑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혼인이란 양 배우자가 서로 합의하는 것입니다. 말씀이신 주님께서 먼저 또 더 위대하게 사랑하셨다는 것을 누가 의심하겠습니까?

(출처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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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그 분의 뜻대로.
사랑합니다.

by 베르나르도 | 2008/08/20 23:55 | Inner_Voice | 트랙백 | 덧글(0)

[Week-end] 2008년 8월 셋째주


시간이 졸라 잘 간다
방학도 이제 2주 남았다
뭐, 잘 놀았지, 나라도 팔아먹고...는 아니지만(놈놈놈 대사 패러디니까 웃어라)
짤방은 본문과 전혀 상관 없는 브라이언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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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베르나르도 | 2008/08/17 22:46 | Week-end | 트랙백 | 덧글(6)

H. Villa Lobos - Choros Nº 1 en Mi Mineur

Choros_No_1_en_Mi_Mineur.mp3

요즘 내가 연습하는 곡, 빌라 로보스 작곡의 '합창 1번'. 연주는 마뉴엘 바루에코.
아직 세하(한 손가락으로 줄 여섯개 다 잡는거)를 못해서, 제대로 치려면 한 1년은 걸릴거 같은데-_-;;
이렇게 약간 남미풍의 음악이 참 매력있는거 같다. 리듬감 있고(groovy하지)

by 베르나르도 | 2008/08/16 17:27 | Music | 트랙백 | 덧글(2)

Yellow Magic Orchestra - Rydeen


오밤중에 또다시 촌시러운 YMO에 빠져 하악대는 중
아, 다 좋은데 사카모토 류이치의 짙은 아이라인은 혐짤 수준ㄷㄷ
BGM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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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베르나르도 | 2008/08/16 03:22 | Music | 트랙백 | 덧글(0)

폐인

...방학도 거의 끝물인데
또 맛이 갔다
원래 오늘의 계획은
학교 가서 장경이형한테 교육 받고, 저녁때까지 열람실에서 토익 실전문제 하나 풀고
이치멘이나 가서 혼자 라면 먹고 돌아오는거였는데
너무 늦게 일어났고, 점심 먹는게 또 애매해서(솔직히 혼자 먹는거가지고 고민하는게 제일 짜증난다)
그냥, 교육 미뤄달라 말씀 드리고
좀 더 뻗어있다가
엄마가 청소하래서 집안 청소 좀 돕고, 근데 너무 더워서 에어컨 밑에서 올림픽 좀 보다가
드디어 결심하고 토익 문제를 잡았는데
아, 내 방은 너무 더워
듣기 한 반 풀다가 전혀 들리지 않길래 때려치고 일어나버렸다.
그리고 또 더위먹은 상태로 KO
...방금 R/C라도 시간 재고 풀려다가
짜증나서 이것도 그냥 말았다-_-

...이러는 것도 여름방학의 묘미라고 할 수 있을까;
이상하다, 작년엔 이런 경우가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겨울방학때도 추위 먹어서 뻗어 본 기억도 없고(...)
아, 재근이형 결국 용투사 되셨다던데ㄷㄷㄷ
그런거 보면 부럽긴한데 공부는 하기 싫고, 앍
아무튼, '오늘은 토익 공부만 제대로 하면 뭘 하든 성공적인 하루가 되리라'생각했던 오늘인데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된게 없군
동네 친구놈 불러다 맥주나 한잔 하고 싶다.

by 베르나르도 | 2008/08/14 19:42 | Voic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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